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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선재 업고 튀어

본의 아니게 순진한 잣고딩을 들었다 놨다 (34솔)

by nochtree 2024. 4. 22.

부제 : 전혀 의도한 적 없는 34솔의 플러팅 파티 (E01-02)

 

 

 

1. 맨가슴에 허그 (+떼내려고 해도 자꾸 찰싹 붙어옴)

 

수영 끝나고 숨도 못 고르고 있는데

 

심장이 남아나질 않는 상태....

 

 

꿈인가??

 

 

 

2. 아까 잡혀 나가더니 도로에 쭈구려 앉아 있네

 

어디 안좋은가 싶어 다가갔는데

 

 

님아 이 다리를 건너지 마오 + 빽허그

 

 

((또 다시 심장 터져 돌아가시겠는 19선재))

 

 

 

자꾸 볼 때마다 덥석덥석 안아서 정신없는 와중에

 

같이 살자는 말에 헛웃음까지 터지고

 

 

진짜 임솔 입에서 나온 말이 맞는지 확인

 

 

 

 

 

 

 

3. 다음날 아침, 왜 자꾸 볼때마다 울어서 맘을 싱숭생숭하게 하는지....

 

 

 

심지어 펑펑 울어도 겁나 이쁨

 

하나만 해라 심장아.....

 

 

홀린듯이 우산을 씌워줬는데

 

더 우네.....

 

 

 

 

 

근데 우는 이유가,

 

 

 

많이 좋아했던

 

 

 

개 때문이라고????

 

 

하...........

 

 

 

 

 

4. 체육관엔 언제 들어온 건지....  뛰어 나가는 뒷모습이 눈에 띔

 

 

 

 

대회가 코 앞인데 도무지 운동에 집중이 안 됨

 

 

 

 

 

 

 

 

그새 어디 갔나 싶었는데 벌서고 있는 짝녀 발견

 

 

5. 이건 대체 누구 거지...

 

신경 쓰임 (바로 휴지통 행)

 

 

 

두달 가까이 지켜봐서 노담인 거 알고 있음

 

 

 

 

 

6. 다음날 어제 실수로 일촌 거부한 것 때문에 짝녀 반응 궁금했는데

 

 "나랑은 친해질 마음이 전혀 없는 것 같은데..... "

 

 

 

 

 

생각보다 더 귀엽...

 

 

 

 

 

 

 

 

7. 근데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식겁 

 

 

 

 

 

왜 그걸 못 내리고 있니

 

 

 

 

 

 

8. 코센트도 어이없는데

 

짝녀가 싸이 얼짱 김태성을 좋아하고 있다는 말 들어서 기분 안 좋음

 

 

 

내가 언제-  성질냈다고 그래 인혁아...

 

(이 ㅅㄲ야 눈치 챙겨_

 

 

 

 

 

 

 

9. 자꾸 찾아와 어깨 조심하라면서 쫑알쫑알...

 

 

운동하던 놈들 몸 보고 놀라는 건  귀엽...

 

 

 

 

 

 

 

10. 본인(천신 할매)한테 시주하라면서 물을 조심하라더니.....

 

 

 "닌 누군데?"

 

 

"난 김태성"

 

 

 

'그' 싸이 얼짱을 집 앞까지 달고 왔네?

 

 

왠지 모르게 울화가 치밀어 오름

 

 

 

 

 

11. 자면서 수영 마인드셋하려는데 자꾸 어깨 조심하라던 얘기 생각나서 실패.

 

수영장 가서 직접 해보는데 어깨는 불편하고....

 

 

 

수영복 들고 쫓아와선 꿈이 어쩌고 저쩌고....

 

 

도무지 이해 안 돼서 성질내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오해였다니.....

 

 

 

비도 오는데 우산은 여기 있네

 

 

 

 

 

 

 

12. 우산 들고 다시 학교로 거슬러 가는데

 

차도에 덩그러니 서있던 짝녀 때문에

 

 

심장 녹아내리는 줄....

 

(조금만 더 늦었어도....)

 

19선재

 

34솔 만나고부터

 

매일 롤러코스터 타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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