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요란하게 연애하는 편 (수범 시점) 선업튀 E01-04까지

[모의 대회]

의도치 않게 맨 가슴판에 허그 + 공개 고백 당함

생각지도 못했던 꿀잼 관전중

박 선수까지 알아버린 파급력

(모의 대회 > 학교로 범위가 확장)

[등교시간 학교 입구]

겁나 사연 있는 여자처럼 수영부 에이스 보면서 우는 짝녀

야, 쟤가 울렸나봐-

에이, 사랑싸움 했겠지-

( 눈에 띄는 구도_ but 약한 파급력.... 목격자가 아직 많지 않음)

급히 교실로 돌아갔으나 상습적으로 땡땡이 치는 짝녀는

남자만 가득한 남탕 체육관에 자주 출몰

필사적으로 머리커튼 쳐봤자 눈에 띄는 편

[Because 여기 남고 안]

자감고에 울려퍼지는 짝녀의 애타는 목소리

전부 남학생.

의도치않게 남고에서 먼저 소문 퍼져 나가는 중

그리고 다음날 터진 대망의 버스

짝녀 구하러 뛰는 중...

깔리는 BGM - 러브홀릭 (LOVEHOLIC : 사랑중독자)

등교길에 있던 학생들 전부

버스 수범이들

+ 체육관 선재 친구들

(짝녀를 너무 자주 봐서 지들끼리 고백이네 아니네 많이 떠드는)

이미 운동부에는 둘 소문이 쫙 퍼짐

[대통령배 수영대회]

누가봐도 따끈따끈한 커플

[어깨 다쳐서 수술하고 난 뒤 병실]

말이 팬이지 누가 봐도 고딩 커플

그러더니 등교길에서 싸이얼짱의 고백을 덥석 받아버리는 짝녀

이 광경을 선재 + 자감고, 자감여고생들 다수가 목격

열흘 뒤, 다시 남고 출몰한 짝녀가 수영부 에이스를 쫓아다님

지켜보는 이들 (수범이는 어느곳에나 있다)

혼파망..

지랄난 삼각관계가 예상되었으나

어느새 나타나 에이스한테 시비터는 형구 뚝배기를 깨는 짝녀

그래놓고 학주 피해 튀튀....

혼란스러운데 좀 좋아하는 듯?

자감고 애들 도파민 폭발

(매일 학교 가는 거 꿀잼)

천방지축 어리둥절 빙글빙글 돌아가는 수범이의 하루